중국은 이달 초 영국과 벨기에서의 외국인 입국을 전격 금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국민이 아니면 중국에 들어오지 못하게 한 건데 최근 입국금지 국가가 11개로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와 이탈리아,러시아,인도 등에서의 입국도 현지의 코로나19 재확산을 이유로 금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럽과 미국, 인도 등에서의 재확산 때문에 최근 중국으로 유입되는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9월 하루 10명 정도였던 것이 이번 달에는 26명으로 2배 정도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시진핑 주석이 방문했던 상하이 푸둥지구에서도 갑자기 확진자가 나와 비상이 걸리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방문 사흘 전인 지난 9일 푸둥 공항에서 화물운반 노동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겁니다. <br /> <br />중국은 한국발 입국은 금지하지 않는 대신 비행기를 타기 전에 핵산 검사를 2번 받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세기의 허가도 엄격해지면서, 최근 삼성전자의 시안과 톈진행 전세기 운항이 갑자기 취소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러다 한중 간의 기업인 '신속통로제도'가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은 코로나19의 확산 추세가 계속되면 입국 제한을 더 강화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증가 추세였던 한중 간의 인적, 경제적 교류도 유동적인 상황이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성웅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ㅣ김성환 <br />그래픽ㅣ이지희 <br />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 <br /> <br /> <br />#코로나19 #중국 #입국금지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111323162587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